울산신경치료 실패한다면, 치근단절제술로


안녕하세요. 바른마음365치과
대표원장 박완규, 김도희입니다.

오늘은 자연치아 살리기 방법 중 하나인
‘치근단절제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근관치료(신경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간 방법이 바로
‘치근단절제술’이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전에 설명드렸던 근관치료 내용을
다시 한번 간단히 정리해보면서
오늘의 주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치료라 함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치아내부의 신경조직에 생긴 염증
혹은 이 염증에 의해 치아 뿌리 쪽까지
발생된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치의학에서의 정확한 명칭은
‘근관치료’ 라고 하는데요,

신경을 치료한다기 보다는
문제가 생긴 신경조직들을 깨끗이 제거하고
생체친화적인 재료로 신경관 내부를
채워 넣어 치아 근관계의 정상화를
꾀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신경치료 과정>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학계에서는
이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70~90% 정도라 말하는데요,

90%라고 하더라도 10건 중 1건은
실패를 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신경관계를 가진 경우(부근관, C형근관 등)

2. 심하게 휘어있는 치아 뿌리

3. 치아 뿌리 염증이 심한 경우

4. 치아에 생긴 금(crack)의 정도가 심한 경우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근관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재근관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겠지만
그 후에도 증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모두 발치를
해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시간과 비용이 좀 더 소모될 수는 있겠지만
근관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으며
이 외과적 수술 중 하나가
바로 ‘치근단절제술’입니다.

아래 사진은 치아 뿌리 끝의 복잡한
신경관 구조를 나타낸 것인데
이러한 작은 신경관 잔가지들로 인해
근관치료 후에도 뿌리 끝의 염증이
해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아 뿌리의 신경관 분포 형태>

<실제 치아 뿌리의 신경관 분포>

근관치료 시 일반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는 큰 신경관들은 모두 찾아내어
신경조직과 염증, 세균을 깨끗이
제거하게 되지만 잔가지들은
제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근단절제술’ 시에는
이러한 잔가지가 많이 분포한다고
알려진 뿌리 끝 3mm 정도와 주변
염증조직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고,
남아있는 뿌리의 끝부분
신경관을 깨끗하게 정리하여
생체친화적인 재료를 다시 채워
넣는 것으로 치료는 마무리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 ‘치근단절제술’
과정을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치근단 절제술 과정>

물론 ‘치근단절제술’도 자연치아를
살리는 마지막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실패의 가능성이 있으나,
자신의 치아를 소중히 생각하시는
환자분들께서 선택해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므로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이러한 시도를
해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근단절제술’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번에도 환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을 정리해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바른마음365치과 박완규, 김도희 원장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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