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치과추천 치경부마모증으로 치아가 시리다면?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삼산동에
바른마음365치과 김도희 박완규 원장입니다.
장마가 찾아오고 연일 비소식이
이어지는 계절입니다~
후텁지근한 여름날을 이기는데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빙수
만한 것들이 없지 않을까요?
이런 차가운 음식들을 자주 드시다 보니
치과에 ‘치아가 시려요~’ 라는 이유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치아가 시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여름에 치아 시림을 느끼시는 것은
그만큼 찬 음식을 자주 접하시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생활이 너무 불편할 정도로
병적인 경우에는 그 이유를 치과에
내원하셔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치아가 민감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갑자기 차가운 음식을
자주 접하시면 시림을 심하게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하게 불편하신 경우에는 치과에 오셔서,
과민된 치아신경을 약간 안정시키는
약품을 도포해서 불편함을 덜 수 있습니다.
불소 도포를 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지각 과민 처치제 상품명 ‘글루마’
1.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치아를 옆으로 갈 때 불필요한
접촉이 있어서 치아에 지속적으로
유해한 힘이 가해지면 그럴 수 있습니다.
또는 노화로 인해 그럴 수도 있지요.
노화에 따라 조금씩 잇몸이
내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미 노출된 치아 뿌리를 다시 잇몸으로
가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주 심한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위와 같이 지각 과민
완화 약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2. 치아의 목부분이 패여서 시림을
느끼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치아의 목부분이 패이는 것을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합니다.
씹는 힘에 의해서 치아에 인장응력이
가해져서 옆부분이 패여나가기도 하고,
잘못된 양치질 습관으로 패여나가기도 합니다.
첫 번째 원인인 경우에는 도끼질
당한 것처럼 깊고 날카롭게 패여나갑니다.
두 번째 원인인 경우에는 넓고
반질반질한 광택을 띄면서 패여나갑니다.
칫솔질을 위아래가 아닌 좌우로
하는 경우에 치아 목부분이 패여나가게 됩니다.
칫솔로 광택을 늘 내는 것이니,
반질반질하게 되는 것이지요.
치경부 마모증의 전형적인 모습
치경부 마모증은 한국인에게서
매우 흔히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식습관에 있겠습니다.
우리는 김치, 깍두기, 마른멸치, 오돌뼈,
쥐포, 오징어, 젓갈 등등 온갖 질기고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치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치아의 목부분이 패여나간 경우,
치료법으로는 패인부분을 다른 재료로
채우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일반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채우는 재료는 레진과 GI라는
재료가 치과에서 보통 사용되는데,
두 재료 모두 충분히 좋은 재료 이므로,
치과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른마음365치과에 내원하신
환자분 치료 전후사진입니다.
정말 많이 시려하셨는데, 치료 후에
편안하게 찬물 드신다고 하시네요 ^^
문제는 치아 패임이 재발을 하지 않느냐 인데,
칫솔질이 원인인 경우에는 칫솔질을
교정함으로써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씹는 힘에 의한 마모증은
원인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씹는 힘이 문제인데, 한국인이
늘 부드러운 음식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지만, 주기적으로
떼워 놓은 재료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내 치아가
더 패이는 것을 방지했다고 생각해보면
꼭 필요하고 좋은 치료이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로 요즘에 시린니 치약이 약국이나
마트에 가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린니 치약의 원리는 약간의
지각 과민 완화 성분과, 미세한 알갱이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은 알갱이가 치아의 시린 부분에
딱 붙어서 시림을 완화 시켜주는 것이지요.
매일 사용하시면 꽤 효과가 있으니,
치아가 시리신 분들은 우선적으로
사용해 볼만 합니다.
약국이나 마트 치과에 오시면
시린이 치약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센소다인, 오른쪽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출시한 시린니 치약입니다.